에비슨영 코리아, 2019년도 3분기 리테일마켓리포트 발간

에비슨영 코리아, 2019년도 3분기 리테일마켓리포트 발간 October 14, 2019

2019년 3분기 에비슨영 코리아 리테일 마켓 리포트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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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판매시설 상반기 거래규모 약 1.3조원으로 최근 5년 상반기 기준 최대 거래규모, 하반기 예상매물 감안 시 연간 4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종합부동산 서비스 회사 에비슨영코리아(대표 최인준)에 따르면2019년 2분기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한 전국의 대형 판매시설 거래규모는 총 4,14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1.7% 감소하였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개점으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인천 지역 내 백화점 매각 명령을 받은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부평점이 각각 엘리오스구월과 마스턴투자운용에 매각되었으며, 이랜드리테일 소유의 2001아울렛 수원점 등 5개 매장이 제이알투자운용에 매각되었다. 이중 제이알투자운용이 매입한 대형 판매시설은 잔여임대차기간 종료 후 임대주택 등으로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감안한 2019년 상반기 대형 판매시설 거래규모는 1조2,719억원으로 최근 5년간 상반기 거래규모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를 보였다. 하반기에도 3분기 이지스자산운용에서 공모펀드를 통해 매입한 홈플러스 3개점을 포함하여 현재 에비슨영코리아에서 매각을 진행중인 유경PSG자산운용 소유 롯데마트 4개점, 이마트와 롯데쇼핑에서 매각을 진행중인 대형판매시설을 포함할 경우 거래규모는 4조원을 넘어 최근 5년기준 최대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프1> 전국 대형 판매시설 거래규모 추이

* Source: Avison Young Korea Research

에비슨영코리아 리서치센터 유명한 센터장에 따르면, 주요 유통기업들은 실적부진과 신규 투자를 위한 자금마련 방법으로 대형 판매시설을 매각 후 재임차(Sale and Leaseback)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랜드는 앞으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방 구도심에 입지한 매장의 경우 주거시설 등 타 용도로의 개발도 일부 시작되고 있다고 한다.

 

소비 부진과 한일관계 악화 겹쳐 패션의류 등 물판 매출 감소…홍대, 이태원 등 일부 상권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에 따른 매출 침체…반면, 오피스 상권에서는 서비스와 식음 매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19년 2분기 서울 주요 상권들의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변동은 물판과 식음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의료와 교육 등 서비스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역, 명동, 여의도 상권에서의 물판 매출 하락률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물판 중에서도 매출액 비중이 가장 큰 성인 의류업 부진이 심각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부진 여파와 온라인 마켓의 지속적인 성장이 오프라인 패션상권의 침체를 야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물판 매출액 감소 추이는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에 따른 일부 글로벌 SPA 브랜드 등을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지속되면서 3분기에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주요 상권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따른 매출 침체 사례가 관찰되기도 하였다. 홍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한 홍대 메인 상권은 식음 및 물판 점포 수의 감소와 함께 이들 업종의 매출이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젠트리피케이션 영향으로 상권 주변부인 상수동, 연남동 지역까지 상권이 확대되면서 기존 메인 상권의 점포 수와 매출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태원은 해밀턴 호텔 주변에 분포된 식음업 점포들의 매출 하락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상권은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점포 폐업 문제가 큰 화제가 된 지역으로 지난 2분기에는 식음 점포 수가 전년동기대비 7% 감소(17개 점포 폐업)했으며, 식음 매출은 2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요 오피스 지역에 위치한 강남역과 여의도 상권은 서비스와 식음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역 상권은 오피스 지역에 인접한 곳일수록 소비자의 평균 연령대와 소득수준이 높았으며, 특히, 의료 서비스 매출 규모와 증가율이 큰 것으로 분석된 반면, 여의도 상권은 스포츠 서비스와 중식업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43%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그래프2> 서울 주요 상권 업종별 매출

* 전년동기대비
** Source: Avison Young Korea Research(2019.2Q
기준)

 

권역

빌딩명

거래면적

거래가격

3.3㎡당가격

매도자

매수자

수도권

엔터식스강변테크노마트

4,492

800

17,809

지지자산운용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롯데마트이천점

11,893

522

4,391

플러스일차

미래에셋자산운용

롯데백화점인천점

31,822

1,150

3,614

롯데쇼핑

엘리오스구월

롯데백화점부평점

8,528

317

3,717

롯데쇼핑

마스턴투자운용

지방

동아아울렛본점

4,117

302

7,330

이랜드리테일

제이알투자운용

NC경산점

3,786

261

6,891

이랜드리테일

제이알투자운용

*

<표1> 2019년 2분기 대형 판매시설 주요 거래 사례(단위: 3.3㎡, 억원, 천원)

 


Source: Avison Young Korea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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